사람은 악기가 소리를 내지 못하게 되면 그저 버려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창의적인 시선은 거기서 새로운 가치를 발견한다. 특히 기타는 곡선미와 나무의 질감이 아름다워, 연주 기능을 잃었더라도 인테리어 오브제로서 충분한 매력을 지닌다. 파손된 기타를 벽걸이 선반으로 리폼하면, 단순한 보관 공간을 넘어 음악적 감성이 묻어나는 예술적 수납장이 탄생한다. 이 제작 과정은 복잡한 공구나 전문 기술 없이도 가능하며, 기타의 독특한 실루엣과 내부 공간을 활용해 실용성과 장식성을 모두 잡을 수 있다. 이 글은 파손된 기타를 벽걸이 선반으로 변신시키는 전 과정을 상세히 안내하고, 제작 과정에서의 주의점과 다양한 응용 아이디어까지 담았다.목차파손된 기타 리폼의 매력과 가치준비물과 도구제작 전 점검과 설계내부 공간 가공..